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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스토리_너를 응원해] 외과의사를 꿈꾸는 말락
  아드라코리아 / 2024-09-26 / 63



시리아 소녀 말락은 아빠, 엄마, 2명의 남자 형제와 함께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데다 고국에 두고 온 집에 비하면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있어 감사하다며 싱긋 웃는 말락. 이제 고작 4학년인데 아이는 철이 너무 일찍 들어버렸습니다. 


말락의 아빠는 농아에 왜소증을 앓고 있다 보니 난민 신분으로 타국에서 번듯한 직장을 얻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찾아 헤맨 끝에, 현재 어느 한 식당에서 설거지하며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족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보니, 선청성 농아인 엄마도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남의 집 청소 도우미로 일하고, 

큰오빠도 7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이발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넉넉한 형편은 아니다 보니, 말락은 쉽사리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드라 발벡센터에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말락은 그토록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센터 사람들의 격려 속에 외과 의사를 꿈꾸며 누구보다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드라코리아가 응원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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